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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 LED산업, 특화만이 살길
작성자  고병수 날짜  2011.04.22 조회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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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ED 대구 유치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지역 주축산업인 기계부품산업, 의료산업과 밀착해 특화시켜야 합니다.”
정성윤 영남대 전자공학과 교수(35)는 “대구ㆍ경북이야말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이 밀집돼 있어 LED산업을 이용하는데 가장 최적화된 곳”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남대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자동차광원기술 분과장이기도 한 정 교수는 지난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등재되는 등 LED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7일 삼성LED와 일본의 종합화학기업인 스미토모화학의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회사를 대구로 유치한 것이 지역 산업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 교수는 “삼성LED에서 생산할 예정인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 증가하는 품목”이라며 “LED산업의 기초소재기업 입지로 지역 관련산업의 발전도 쉬워져 지역 기업들이 이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ㆍ경북은 그동안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성장을 이끌어 왔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등 LED기술을 적용할 토양이 마련돼 있어 삼성LED의 진출이 지역 산업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오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대구 달성군에 들어서는 ‘ITS 지능형 자동차시험장’이 완공되면 차량뿐만 아니라 도로에 적용되는 다양한 LED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특히 LED의 활용분야는 차량과 가로등, 신호등을 비롯해 빛으로 통신하는 지능형 광원으로 이용하면 더욱더 큰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으며 의료분야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대구ㆍ경북이 막연히 LED 응용제품 개발에만 몰두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순수 LED산업의 경우 광(光)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광주ㆍ전남권에서 기술을 선점하고 있으며 수도권 역시 관련기술이 대구ㆍ경북보다 앞서 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이 같은 기술적 열세를 극복하려면 타지역보다 특화된 LED융복합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계부품, 의료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지원기관, 연구소, 기업들이 대기업 유치에 따른 이익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일보 기사 발췌 -

LED조명보급형 시장 열린다. 1만원대 보급형 대기업 격돌
대구 'LED 허브’ 로 뜨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