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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조명업계, 경기 침체에 잇단 계약 해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8.30 조회수  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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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업계, 경기 침체에 잇단 계약 해지
소버린 쇼크에 기업 및 정부기관들의 교체 시기 늦춰져 수요 둔화

 

                                   ▲ 동부라이텍(구 화우테크)의 LED조명.     © 한국LED산업신문

 

 

소버린 쇼크가 LED 조명업계 발목을 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부각되면서 주목받은 LED시장은 가격 부담이 상존하지만 높은 효율로 점차 확대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불안으로 교체 수요가 머뭇거리고 있다. 심지어 계약 해지까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동부라이텍(옛 화우테크놀러지)은 최근 일본 LED조명 판매업체인 루미다스 측에서 총 509억원 규모 공급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2008년 맺은 600억원어치 물량 대부분을 납품하지 못하게 됐다. 발주 취소 이유는 루미다스의 경영 악화다. LED조명 기업의 발주 취소는 국내 기업과 체결한 계약에서도 일어났다. 오리엔트정공(옛 넥스텍)도 지난 8월 24일 78억원 규모 LED조명 공급계약 해지 소식을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569억원)의 13.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업체는 8월 26일에도 "제이룩스와 맺은 82억원 규모 LED조명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 LED조명주에 미치는 충격은 더 클 전망이다. 주된 수요처인 기업과 지자체 등 정부기관이 더 강력한 긴축 정책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스몰캡팀장은 "LED조명 주요 수요층은 개인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라며 "경기 변동에 매출이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부라이텍과 계약을 해지한 루미다스도 경기 불황이 심해져 경영 상황이 나빠진 사례다. 일본은 대지진으로 원전이 타격을 받아 전력 공급이 예년만 못하다. 이로 인해 낮은 전력을 쓰는 LED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경기 악화 심화로 기업과 정부는 교체 자체를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경상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치게 돼 경영난을 겪게 됐다. 

LED조명 수요처는 이번 쇼크 진원지인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이기에 향후 매출 불안은 커진 상태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판가 인하로 수익성에서 고전 중인 LED조명주에 소버린 쇼크는 설상가상 상황을 만들었다. LED주 수익성 훼손은 대표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3대 LED조명업체인 미국 크리(Cree)는 올해 4~6월 영업이익률 8.3%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25.9%를 크게 밑돈 수치다.
/ 엄재성 기자 news@lednews.net/

기사입력: 2011/08/29 [15:03]  최종편집: ⓒ le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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